한국패션 우수성 널리 알려
지난 1월22일 빨레드라부르스(Palais de la Bourse)에서 디자이 너 송지오의 0910 F/W 컬렉션이 개최됐다. 그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동경주의(aspirat-ionism)’를 테마로 한국 디자인의 탁월한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동경을 컬렉션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는 디자이너 송지오. 매 시즌 선보였던 회화 이미지에 감각적인 그래픽을 입혀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해 표현했다. 더불어 조형적인 실루엣과 입체적인 주름, 절제된 볼륨감으로 심플함에 기본을 두면서 네오아방가르드의 과감한 디테일을 그려냈다. 또한 소년의 강렬한 열망과 동경을 표현코자 블랙을 메인으로 레드와 그레이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 대담한 대비를 이용하고 락&밀리터리적인 디테일로 젊은 감성의 이미지를 나타냈다.
한편 많은 언론에서는 이날 컬렉션을 베스트 컬렉션으로 선정하고 송지오가 제안하는 신선한 룩과 트렌드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세계유명 백화점 하니비콜스( HARVEY NICHOLS)에서 독점 판매를 제안, 판매계약을 맺으며 세계적 디자이너로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패션시장에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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