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앤아이(대표 명유석)가 전개하는 한국형 SPA 여성복 브랜드 ‘르퀸’이 올 한해 유통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해 4월부터 마트유통망을 위주로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를 선언했던 ‘르퀸’은 올 여름을 기점으로 유통채널 다각화 및 매장확대를 통해 SPA브랜드 기틀을 다져간다는 방침이다.
‘르퀸’은 현재 홈플러스 위주의 유통에서 로드샵과 쇼핑몰 등 다양한 채널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브랜드는 중저가대 볼륨 SPA를 지향하는 만큼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기 위해서 다매장 및 유통채널 다각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르퀸’은 지난 해에만 1400여개 스타일을 선보이며 스피디한 기획 및 생산으로 기존 고객들에게는 신선한 이미지를 선사하며 유통망내에서 잠재력을 갖춘 SPA 브랜드라고 검증을 받은 바 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이미 400개 스타일 이상을 선보였으며, 향후 라인을 더욱 세분화하고 다각화해 진정한 SPA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간다는 포부다. ‘르퀸’은 매장 내에 이너웨어라인까지 포함할 정도로 다양한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으며 유통망에 맞춰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르퀸’을 총괄하는 안형재 본부장은 “그간 홀세일 개념의 의류사업을 전개해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른 기획과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은 있다”고 밝히고 “올해 유통 확대를 본격화하고 인지도 확산에 집중해 브랜드 전개 기틀을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로드샵 개설과 관련해 안 본부장은 “현재 활발하게 협의가 이뤄지긴 하지만 ‘르퀸’이 지향하는 SPA브랜드로서의 다양한 라인을 보여주기 위해서 대형매장 오픈 위주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한해를 유통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확산이라는 목표에 주력하고 있는 ‘르퀸’은 지속적으로 유통망을 늘려나가는 한편 로드샵 오픈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50여개 유통망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