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대표 박성경)의 여성 비즈니스 영캐주얼 ‘디아’가 올 상반기 순조로운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아’는 지난 4월 마감기준으로 총매출 20억원을 달성했고, 5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신장률을 기록했다. 1/4분기 기준으로는 30%대 성장.
이 같은 신장세를 뒷받침하는 것은 신속한 고객니즈 파악과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이번 S/S에는 기존 강세를 보이던 수트 외에 트렌드한 캐주얼 코디 단품 아이템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높은 상품 적중률을 보이는 ‘디아’는 지난 4월에는 자켓 위주의 수트 등이 강세를 보였다면 현재 5월들어서는 원피스, 저지 티 등 단품 크로스 아이템들이 높은 판매율을 보이며 브랜드 전개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올 상반기 ‘디아’는 효율위주의 유통정비 작업을 거치며 새롭게 오픈한 로드샵에서 꾸준한 매출실적을 보이고 있다. 올해 신규 오픈한 광복동점, 대전점, 안양점 등 로드샵은 4월 마감기준으로 5~6천 만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이외에 백화점·쇼핑몰에서는 타임월드, 뉴코아강남과 야탑, 2001중계점과 분당점도 1억 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백화점, 로드샵, 아울렛 등 총 60개 매장을 전개 중인 ‘디아’는 향후 백화점뿐 아니라 로드샵 등 다양한 채널로 유통망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디아’의 반은수 부장은 “현재 전반적으로 상품적중률이 높게 나타나 매출실적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런 추세라면 상반기 매출목표는 초과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올 한해 ‘디아’는 총 300억 원을 매출목표로 잡고 있으며, 70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