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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기농협회’ 발족할 듯
‘한국유기농협회’ 발족할 듯
  • 김임순 기자 /
  • 승인 2009.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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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하스’ 대변하는

컨트롤유니온 ‘글로벌 컨퍼런스’ 태동 역할
원료에서 완제품까지 철저한 인증 체계 구축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는 ‘그린·로하스’를 이끌 한국유기농협회(OCAK, 가칭)가 설립될 전망이다.
지난 5월28일 컨트롤유니온(대표 시퍼)이 글로벌컨퍼런스 개최 시점에 맞춰 국내 섬유관련 산업에서 제품 연관 기업들 간 신뢰성 확보와 시장개척을 위한 필요성이 본격 대두 됐다.


국내 유기농 산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으나, 대소비자 홍보를 강화해야하는 것과 업계의 관심유도 인증체계의 확립이 무엇보다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OCAK(ORGANIC COTTON ASSO-CIATION KOREA)은 국내 소비자들의 식재료 화장품 분야에 유기농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섬유 등 산업군으로 확대되고 있다. 원료부터 완제품 생산 과정 유통까지 철저한 관리체계 도입이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소비자 신뢰성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회원사가 유기농 제품을 취급하는 신뢰성 있는 기업으로 부각된다면, 기업의 권익도 보호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협회 설립의 중요성을 밝혔다. 이를위해 유기농 면 관련 연관 기업과 부문별 대표기업을 선정해 관리와 기술 지도를 위한 위원회 설립과, 부설연구소를 통한 기술지원· 관리를 강화하는 전담기구가 마련된다.
특히 OCAK에서는 수입국 표시의무화, 철저한 공정관리, 인증혜택, 다양한 회원사 확보, 인증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등을 마련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협회를 통한 중장기적인 운영방안도 마련되었는데, 1단계 2단계 3단계를 거쳐 전문협회로 거듭날 수 있음을 역설했다. 설립기인 초기 1년차에서는 협회운영안 구축기로 정하고, 인증체계 수립과 대 소비자 홍보, 회원사모집과 혜택마련 등 철저한 인증기관과의 공조시스템을 구축한다. 운영비용 확보 방안 실현을 통해 회원사간 협력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
2 단계는 2~4년차 도약기로써 소비자 신뢰 확보기다. 선진국형 관리 시스템 도입과 철저한 관리체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며 유기농 면 관련 상품을 확대한다. 회원사유치 확대와 유기농 세제 등과 같은 연관 상품개발, 대 소비자 홍보를 강화한다. 연 1회 전시회를 개최키로 했다.


3단계는 성숙기로 5년 차 이후다. 유기농 면 상품의 다양성 확보와 유기농 시장 규모 확대와 정부 승인 또는 공인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직은 협회장이하 부회장 비상임부회장을 회장단으로 하며, 기획부서 운영 및 지원부서 마케팅 홍보부서, 연구 및 기술개발부서를 두기로 했다. 이러한 협회설립은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흡수해 좀 더 수준 높은 상품 공급으로 로하스 시장을 확대하며 나아가 환경 파괴 없는 지속유지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오가닉 시장은 미국의 경우 1960년대부터 내이처(NATURE)를 키워드로, 좀더 구체성 있는 오가닉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미국의 로하스 소비자 90%는 돈을 더 주고라도 환경과 자연친화적 상품을 구매하겠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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