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의 일환으로 ‘UT×UNHCR 자선 티셔츠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글로벌 ‘유니클로’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3, 6, 9월 3회에 걸쳐 판매했던 모든 상품 중 불필요해진 의류를 고객으로부터 회수 받아 착용 가능한 의류는 태국, 네팔, 우간다, 에티오피아, 그루지야 등 세계 각지의 난민과 피난민들에게 기증하고 착용이 불가능한 의류는 공업용으로 리유스하는 국제적인 도네이션 프로젝트 ‘전 상품 재활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09년 봄여름 ‘유니클로’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난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세계의 이웃’을 생각 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UT×UNHCR 자선 티셔츠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 프로젝트는 각계의 저명인과 학생으로 구성된 8개 팀이 참여해 ‘꿈, 자유, 미래’를 키워드로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티셔츠를 제작하고, 판매 수익금 전부를 유엔난민기구(UNHCR)에 기부하는 ‘난민·피난민 지원 프로젝트’이다.
평화로운 세계를 위한 ‘유니클로’의 이번 프로젝트에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 현대 미술가 이치하라 히로코, 가수 오다 가즈마사, 여배우 기쿠카와 레이, 전위 예술가 구사마 야요이, 패션 디자이너 시브야 쟈니와 사카모토 류이치가 중심의 아티스트들이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에어패스 그룹과 함께 설립한 프로젝트 그룹인 ‘코먼즈(commons)’, UNHCR의 활동을 지원하는 학생 서포터인 ‘UNHCR 유스’ 등이 동참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자선 티셔츠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