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친환경·고기능성 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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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소량 구매’ 많았다”

직수조, 텍스월드USA
한국관 출전지원 큰 성과

전 세계적인 금융 불안과 실물 경기 위축으로 의류 소비자의 구매력이 저하된 미국 직물 시장은 불투명한 경기 때문에 대량 구매는 찾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최근 전 세계적인 트렌드를 반영한 경량화 직물, 친환경 소재, 고기능성 직물과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기능성 팬시 제품에 소량 구매가 많았다.
이는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박상태)이 지난 7월 14~16일까지 열린 Texworld USA Fall/Winter 2010-2011 전시회 지원 결과다.
전 세계 바이어들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기능성 섬유, 니트, 면직물, 자수직물 등 총 11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뉴트럴, 메탈릭, 빈티지, 노블티를 강조한 2010/2011년도 트렌드가 선보였다.
국내 업체는 그룹으로 참가 전시회 컨셉에 어울리는 독창적인 트렌드를 접목시켜 주목받았다.
특히 바이어 대부분이 한국산 직물의 품질 우수성과 합리적인 가격에 매료되는 등 니즈를 크게 충족시켰다.
국내 출전 총 40개사 중 성안, 범서산업, 청우통상, 방림 등 지난해에 이어 연속 참가한 17개 업체를 중심으로 높은 상담효과를 보였다.
특히 한국관에 미국·캐나다 바이어가 대거 방문, ‘DKNY·Utex·리바이스·캘빈클라인·코치·빅토리아 시크릿·게스’ 등 유명 브랜드의 디자이너들과 계약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앤테일러, 익스프레스, 뉴욕컴퍼니’ 등 중고가 바이어의 방문은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였다는 반응이다.
직수조 관계자는 “앞으로 양질의 바이어와 Match Making 상담과 함께 봉제업체, 유명 브랜드 디자이너, 벤더 업체와의 교류를 통해 한국산 섬유류 이미지를 제고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는게 시급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전상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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