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시험연구원의 차동일 연구원 현지 일본인 동료들 ‘기적’ 찬사
한국의류시험연구원(원장 박창형) 차동일 연구원은 최근 일본 통상산업성 고시에 근거해 수립된 TES(섬유제품 품질 관리사 : Textile Evalustion Specialist) 시험을 통과했다.
일본 내국인을 제외한 외국인으로는 사상 최초이며 차 연구원은 내국인에게도 어렵다는 이 시험을 준비한지 1년 만에 합격, 일본 현지 동료들로부터 ‘기적’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일본 내에서도 관련 자격을 획득한 사람은 4800여명에 불과한 실정.
TES는 1981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섬유 제품의 품질·성능의 향상을 도모, 소비자로부터 클레임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품의 제조나 판매를 행하는 기업 안에서 활약하는 스페셜리스트이다.
이에 따라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은 앞으로 對日 섬유류 수출 업체의 업무 협조와 일본 현지 상황에 대한 빠른 정보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섬유 제품 품질·성능 향상, 소비자 클레임 등 제품 제조에 대한 조언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물류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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