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백덕현 대표이사가 한국의류산업학회 주최로 지난 20일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된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술상을 수상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스포츠 의류분야는 물론 화학소재와 전자소재 등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성장을 이뤄 낸 기술력을 인정받아 제 60회 한국의류산업학회 운영위원회의 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 수상기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코오롱스포츠’의 입체패턴 기술과 ‘헤드’의 세로 퀼팅형 다운자켓 제작방법, 다운 빠짐현상 방지 가공법 등 스포츠 의류 제조 기술분야에서 많은 특허 기술을 획득했다. 이로서 한국 스포츠 의류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코오롱스포츠’가 지난 겨울 선보인 블루투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블루텍 다운 점퍼와 전도성 소재를 이용한 발열 등산자켓 라이프텍등 진일보한 제품을 선보여 국내 아웃도어 시장뿐만 아니라 스마트 의류시장을 선도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한편, 한국의류산업학회는 매년 한국의류산업 분야에 있어 기술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조사해 기술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