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형 연구기관 거듭 나겠다”
섬유기계 업계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18일 오후 7시. 세인트웨스튼호텔 6층에 마련된 섬유기계 업계 신년교례회는 근래 보기 드문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높은 참석율을 보였다. 한국섬유기계협회 정기총회를 겸한 이날. 잔여 임기가 만료된 최병기 회장이 만장일치로 재신임을 받았다.
또 한국섬유기계 연구소 이사장 이·취임식을 갖고 신임 장용현 이사장과 최병기 회장의 투톱 체제로 섬유기계 업계가 가동되게 됐다. 신임 장용현 이사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연구소가 실속형 연구기관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를 위해 업계가 요구하는 기술을 축적하기 위한 노력과 해외 첨단기술 도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희찬 섬삼련 회장과 대한직물공업협동조합 연합회 윤성광 회장,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이동수 회장, 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 이의열 이사장 등 관련 단체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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