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감성·토탈화·밀착마케팅
S/S 대대적 대리점 확보 나서
‘파크랜드’ ‘인디안’을 필두로 어덜트 남성복이 주도권을 행사해온 가두상권에서 최근 ‘타운젠트’ ‘트루젠’ ‘빌트모아’등이 도전장을 던져 시장 변화가 예고된다. 특히 ‘타운젠트’와 ‘트루젠’은 지난해 공격마케팅 결과 새해들어 지난 1월부터 가파른 성장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빌트모아’역시 대대적 대리점 확충에 전력질주한다.
‘타운젠트’는 지난 1월 목표매출을 30% 초과 달성했으며 전년동기대비 70%라는 큰 폭의 신장을 했다. 또한 1월 한 달 신규 오픈 매장 역시 7곳에 달해 ‘100개 이상 신설매장 오픈’이라는 당초 목표를 무난히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고객밀착형 대리점매출증진을 위해 ‘가사남’ 스타일을 창출하며 3040대 흡수에 집중할 방침이다.
‘트루젠’은 지난해 129개 매장확보로 490억 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600억 원을 목표로 145개 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전년대비 50% 신장률을 과시했고 속초, 안산, 대구점 등 대형복합매장이 40% 이상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밝혔다.
‘타운젠트’와 ‘트루젠’은 젊은 스타일의 토탈코디를 지향하면서 매월 특종을 개발, 기획적중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기동성있는 물동량 관리로 대리점 매출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대형 기업의 브랜드라는 신뢰와 공격 마케팅으로 올해 큰 폭의 행보가 기대된다.
중견 남성복전문기업인 ‘빌트모아’ 역시 정장은 물론 캐주얼아이템 강화를 통해 올해 대리점을 크게 늘릴 방침이다. ‘빌트모아’ 는 전문인력을 배치한 대리점사업부를 가동하면서 ‘본막스’를 포함, 올해 150개 매장확보를 통해 6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관련업계는 2009년을 기해 남성복시장의 회복력이 빨라지면서 2011년 공격적으로 돌진하는 야심찬 젊은 브랜드들의 가두점 진출로 판도변화와 새로운 돌풍이 일어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