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개연 인력난 팔 걷고 나섰다
섬개연 인력난 팔 걷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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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연계 고급 인재 양성
섬유업계가 수출신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산지업계가 안고 있는 인력난 문제에서는 속수무책이다. 이런 업계 애로를 타개하기 위해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이춘식)이 팔 걷고 나섰다.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섬유패션부문)을 따 낸 것. 섬개연은 이 사업을 통해 전문대 이상 졸업자를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의 융합과정을 통해 기본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산업현장 수요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해 취업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섬개연은 총3억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경북대, 계명대등 지역대학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총100명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252시간의 교육을 실시해 산업체에 취업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섬개연이 조사한 섬유기업 인력난 조사에서 생산인력 부족률은 6.4%로 나타났으며 대졸이상 고급 인력부족률은 27.2%로 높게 나타난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고급인력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앞서 대구경북염색조합은 지난해 각종 인력난 타개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 지난해 총60여명의 인력을 취업시킨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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