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부터 차별화…20~30대 영 쇼퍼 어필
미샤(대표 신완철)의 ‘커밍스텝’이 봄 전략 아이템 히트행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커밍스텝’은 올 S/S 광고 캠페인 기획 단계에서부터 시그니처 아이템을 선정하여 전략적인 광고와 PPL로 지속적인 노출을 시도했다. 이에 후드 케이프는 1차 기획 한 300장이 완판, 500장 추가 리오더로 현재 70%를 소진했다. 또 다른 전략 아이템인 트렌치형 가죽패치 베스트<사진> 또한 1차 기획 150장을 모두 소진해 300여장의 2차 리오더에 들어가 현재 판매율 85%를 기록하고 있다.
관계자는 “지난해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큰 이슈와 매출을 견인했던 케이프코트를 올 S/S 뉴 버전으로 기획했다”며 “메인광고 노출과 활발한 PPL로 입고 2주 전부터 예약판매로 1차 물량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커밍스텝’은 브랜드만의 감성과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어필하는 한편, 세계적인 탑 모델들을 광고 모델로 내세우며 뉴욕의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전달하고 있다. 이밖에도 모던한 스마트 미니멀 제품들을 선보이고 전략 아이템을 기획 단계에서부터 차별화되게 준비하면서 20~30대 영 쇼퍼들을 사로잡아 기대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관계자는 “기존의 영 캐주얼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아이템 개발과 ‘스마트(Smart)·위트(Wit)’라는 키워드로 늘 새롭고 신선한 아이디어와 문화를 접목한 상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로 각인 효과가 적중하면서 인기 러닝아이템에 대한 지속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커밍스텝’은 블로그, 트위터 운영과 매 시즌 리미티드로 발행되는 ‘타블로이드 매거진’ 등을 통해 고객과 지속적인 소통을 시도, 문화마케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