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아시안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에서 한국 청소년이 순위권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코오롱스포츠’ 챌린지팀 소속의 김한울(95生 광주 빛고을 고등학교 1년), 조승운(95生.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1학년)학생이 지난 31일 성료한 ‘아시안 청소년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 유쓰 A(Youth A) 난이도 부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케이투 소속의 서성보 학생도 3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올해는 7월28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폴에서 12개국 139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인공 암벽을 제한된 시간 내 더 많이 올라가는 난이도 부문과 빠르게 올라가는 속도 부문의 2개로 나뉜다.
‘코오롱스포츠’ 챌린지팀 원종민 부장은 “한국 스포츠 클라이밍 실력은 아시아에서 최고다. 이번 대회도 난이도 부문에서 한국 청소년들이 1위부터 3위까지 석권했다.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다면 메달 획득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청소년 레저문화 향상과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부문 육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김한울, 조승운 선수와 후원계약을 맺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별도로 고미영컵 청소년 클라이밍대회도 (사)대한산악연맹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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