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가 런던 출신 아티스트 휴고 기네스(Hugo Guinness)와 협약을 맺고 2월에 백과 가죽 제품을 중심으로 한 콜라보레이션 시리즈를 런칭할 예정이다. 브룩클린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네스는 ‘코치’의 상징적 제품들을 여러 차례 목판 조각으로 변형한 적이 있는 아티스트다.
이번 컬렉션은 68달러의 키홀더부터 398달러의 양면 가죽 캔버스 토트백까지 총 17가지 아이템들이 다양한 가격으로 출시된다. 기네스는 ‘코치’ 특별 한정판으로 커피 컵, 선글라스, 키 링과 스트라이프 베갯잇 등 4가지의 새로운 디자인도 선보인다.
또 ‘코치’는 토트백과 집-파우치 등의 형태가 결합된 핸드 커프스, 토트백과 지갑 형태의 사각팬티 등 두 가지 형태의 또 다른 디자인을 선택했다. 이 두 가지 제품들은 ‘코치’ 온라인 홈페이지와 북미,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런던, 프랑스와 아일랜드에 위치한 듀얼-젠더 스토어의 남성 코너나 남성 단독 샵에서 완판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네스는 “토트백이나 액세서리, 카드 등의 판목을 유리나 벽에 종종 작품으로 표현하는 작업이 내게 정말 흥미로웠다. ‘코치’는 그것을 이해해줬고 내 작업의 단순함을 인정해줬다. 그들이 내게 ‘코치’ 브랜드를 형상화하는 판목 작업을 요청해 왔을 때, 나는 아주 흥미로웠다. ‘코치’는 뉴욕에 위치해 있어 커피컵, 키, 선글라스, 핸드 커프스 등 그 도시의 거리에서 매일 볼 수 있는 것들에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고 말했다.
‘코치’는 라인을 홍보하기 위해 지역 핵심 출판지와 남성 패션 매거진 등에 끼워 넣는 특별 삽지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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