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력 강화·대리점 오픈 박차
완도어패럴(대표 최재완)의 ‘수비’가 대리점 비중을 높이며 입지 구축에 나섰다. 올 하반기부터 탑걸 출신의 박경선 이사를 영입하면서 영 캐주얼과 여성 정장 브릿지로 상품 컨셉을 리포지셔닝한 ‘수비’는 한층 젊고 웨어러블한 아이템 보강으로 소비자 호응도가 높아졌다. 스테디 아이템과 전략 아이템 비중을 조절해 매달 파워 상품을 선정하고 매출에 기여할 수 있는 판매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수비’는 상승세 탄력을 받으며 전주 고사동, 마산, 건대, 삼천포, 송천 등 하반기에만 대리점 8개점을 추가했으며 추후에도 지속적인 오픈과 비효율 매장 정리로 수익 확대에 나선다.
겨울 물량은 전년보다 20%이상 늘려 다채로운 퍼와 점퍼류에 집중하고 월별 트렌드성을 가미한 아이템과 쉽게 코디할 수 있는 아이템 위주 선보이고 있다.
중국 현지 독점 소싱처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과 빠른 시스템이 강점인 ‘수비’는 상품 안정화를 통해 내년 대리점을 40개까지 확대하고 매출 등급 조정을 통해 점 효율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영업부 권태동 부장은 “신규 오픈한 건대점, 고사동 등에서 매출 호조를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성장세 청신호를 보이며 회사 내 분위기도 매우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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