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S/S 영컨슈머 공략
패션랜드(대표 최익)가 내년 S/S 신규 여성복 ‘클리지(CLIZY)’를 런칭한다. 가두 위주 2030 영 컨슈머들을 위한 컨셉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트렌디한 상품을 발 빠르게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내년 30여 개의 영업망 구축으로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최근 디자인실에 실장급 인력을 영입하고 생산부와 소재실, 영업부 등에 10여 명 이상의 인원 구성을 세팅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내년 1월에는 인근 2314㎡(구700여 평) 규모의 사무실 이전도 계획하고 있다.
최익 대표는 “올해 악조건 속에서도 ‘무자크’가 130개의 유통 구축과 350억 원 규모의 매출로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뤘다”며 “기대보다는 다소 못 미쳤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과감한 투자로 선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던 것처럼 신규 런칭으로 또 다른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자크’는 기획 비중을 대폭 높이고 상품력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인지도 확립을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전년대비 유통과 외형에서 30~40%의 신장을 이뤘다. 한국형 SPA 브랜드를 표방하는 만큼 빠른 입지 구축을 도모, 내년에는 170개 유통 구축으로 550억 원 매출 달성에 나선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