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톰보이’ 새 모습은?
돌아온 ‘톰보이’ 새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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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9일 롯데본점 팝업스토어 오픈 기점 ‘부활’

톰보이(대표 조병하)의 영 캐주얼 ‘톰보이’가 돌아온다. 현재 내년 S/S 재런칭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빅3 백화점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진행한 ‘톰보이’는 네이밍을 제외한 상품, 컨셉, BI및 SI 등 총체적 변신을 통해 새롭고 신선한 브랜드로 리포지셔닝 했다.

컨셉은 베이직과 트렌드의 절묘한 균형을 맞춘 ‘컨템포러리 언컨벤셔널 캐주얼(Contemporary Unconventional Casual)’로 잡았다. 로고는 기존의 헤리티지를 반영하면서도 모던하고 볼드하게 리뉴얼하고 톰보이시한 여성의 페이스를 심볼로 내세워 시크하게 표현했다.

기존의 ‘톰보이’가 갖고 있는 명맥은 유지하되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드를 반영해 영 캐주얼과 영 트렌디 브릿지를 표방한다. 가격대도 종전보다 10%가량 낮춰 접근성을 높이고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롭고 시크한 감성을 반영해 믹스앤매치의 재미를 아는 소비자 타겟을 공략한다.

사업부는 기존 ‘톰보이’와 ‘코모도스퀘어·톰키드’를 총괄하던 조병오 이사가 맡고 영업팀과 기획팀에 각각 팀장급 인력을 배치했다. 기획 총괄에는 ‘베이직하우스·코데즈컴바인’ 등을 거친 실력파 디렉터 이지연 이사가 지휘한다.

오는 1월9일 롯데본점 팝업 스토어 오픈을 필두로 영업재개에 나서 강남 상권에 직영점 오픈으로 부활을 본격 알리고 순차적으로 백화점 입점에 나선다. 신규점 15개를 추가해 내년 상반기 내 상설포함 총 43개의 유통을 구축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톰보이’ 재런칭에 집중하고 하반기에는 ‘코모도스퀘어’와 ‘톰키드’ 재런칭 작업에도 착수할 것”이라며 “중장기적 플랜을 짜 2016년까지 ‘잇셀프· 맨· 진’ 등 단계적으로 톰보이 전라인을 모두 부활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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