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대표 김웅기)의 영 아티스틱 캐주얼 ‘예스비’가 지난해 점당 매출 30% 신장하는 수치로 마감, 자신감을 충전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본격적인 볼륨화에 나선다. ‘예스비’ 사업부 윤영진 이사는 “지난해 판매율은 높이고 할인율은 낮추며 악재속에서도 괄목할만한 변화를 확인했다”며 “재정비를 밑거름으로 미래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구축했다”라고 밝혔다.
1월 제천점, 대구 백화점, 봉담 트레보아울렛 등에 신규 오픈한 ‘예스비’는 매달 최소 3~4개씩의 신규점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대리점과 백화점의 균형있는 진입과 유통 채널별 상품 차별 투입으로 이익 실현을 도모한다. 연 내 80여개 유통 확보로 32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책정했다.
S/S 물량도 전년보다 22% 가량 늘려 공격적으로 준비했다. 상품은 브랜드 컨셉에 맞는 캐주얼라이징과 단품 아이템의 강화, 섬세하면서도 디자이너의 손맛이 가미된 디테일, 근접기획 비중 확대 등을 통해 기획력을 한층 높였다.
선기획 55%, 스팟 및 리오더를 45%로 진행해 날씨, 상황 변수에 따른 적중도를 높여 대리점 유통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브랜드별 라인 할당제를 통한 개성 공단 생산 비중을 50%까지 확대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퀄리티는 한층 높였다.
윤 이사는 “좀 더 영해지고 캐주얼해진 브랜드로 성격을 바꿔 초반에는 소비자들의 저항이 다소 있었지만 현재는 긍정적인 비전을 제시했다고 판단한다”며 “오랜 숙제였던 신규 고객 창출과 점당 매출 신장 등의 긍정적인 지표를 토대로 사업부 역량을 십분 발휘해 시너지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스비’는 올해 브랜드의 새 뮤즈로 배우 한혜린을 선정, 마케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점당 매출 30% 신장 자신감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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