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2~23일 中시장 관문 열려
좋은사람들·운수레이스·진영레이스 등 참가
중국 란제리 및 수영복 시장은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백화점, 전문숍, 멀티숍을 넘어 다양한 형태로 확대되고 있다. 이른바 플래그십 스토어, 럭셔리 부티크, 컨셉스토어, 프랜차이징 등의 전성시대다.
매년 300개 업체와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인터필리에르 상하이&상하이 모드 란제리가 주목받는 이유다. 우리 업체들도 매년 꾸준히 참가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섹시쿠키·리바이스·보디가드·제임드 딘’ 등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좋은사람들은 전시회에 참가해 브랜드 사업뿐만 아니라 OEM 경쟁력까지 갖춰 세계 언더웨어 시장을 겨냥한 제조 시스템 및 기반을 선보인다.
운수레이스(UNSU LACE)는 올해 인터필리에르 상하이에서 2013년 S/S에 레이스 소재와 패턴의 다양성을 추구해 차별화되고 유니크한 개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영레이스(JIN YOUNG LACE)도 컴퓨터 레이스 및 환편 니트, 트리코트 원단을 출품한다.
주관사인 유로벳(EOROVET) 관계자는 “이들은 인터필리에르 상해, 홍콩, 파리에서 정기적으로 전시하며 글로벌한 전략으로 큰 수확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10월 22~23일 양일간 열린다.
■ 인터필리에르 상하이
2층으로 구성된 전시장에 250여개 업체들이 원단, 레이스, 자수, 액세서리&트림 등 7개 섹터를 구성해 보다 편리하고 쉬운 전시와 관람이 되도록 기획했다. 좋은사람들, 루치아 란제리, 행스타 등 OEM/ODM 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프랑스 리옹 출신의 텍스타일 디자이너인 마크 테리에(Marc Terrier)의 콜렉션이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인비스타는 올해 10여개의 파트너 업체들과 파빌리온을 구성해 특별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또 트렌드포럼에서는 2013/14 여름 트랜드가 독점 공개된다.
■ 상하이 모드 란제리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아시아에 확실한 붐을 일으킬 수 있는 세계적 란제리 전시회다. ‘MORE 스타일, 창조성, 그리고 영향력’을 주제로 열린다. 올해는 신규 참가업체들이 눈에 띈다. 세계적 브랜드인 스팽스(APANX)가 처음으로 참가해 중국과 아시아 마켓 입지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스팽스는 41개국에 진출, 란제리 보정속옷, 수영복, 남성 언더웨어 등 200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독일 국가관에는 올라프 벤즈(OLAF BENZ, 란제리&수영복)와 맨스톤(MANSTONE, 남성 언더웨어&란제리)이 신규 참가한다. 이밖에 프랑스 및 콜롬비아 등지에서도 새로운 업체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에는 최초로 ‘란제리 디자인 위크’가 열린다. 10일간 온전히 란제리 패션만 조명하는 특별 이벤트로 세계적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트라이엄프 브랜드의 국제적 디자인 시상식인 ‘TRIUMPH INSPIRATION AWARD 2012’와 ‘상하이 란제리 소매점 투어’ 등의 행사도 함께 열린다.
‘인터필리에르 상하이&상하이 모드 란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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