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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패션 원사 전시회 필 아시아(FILASIA)가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
최된다.
이태리의 Grignasco및 Franzoni社, 영국의 larex사와
같은 초 일류급 회사들이 새로운 전시업체로 참가, 질
적인 면에서 일층 향상된 전시회로서의 도약이 기대되
고 있는 이 전시회에 대한 설명및 필아시아가 발신하
는 2001/2002년 AW얀 트랜드 설명회가 지난 13일 섬
유 센타서 있었다.
한국패션소재협회(회장: 이성희)와 G.L.I컨설팅(대표: 조
귀용)의 공동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필아시아
총괄 디렉터인 Mrs. Karin van tasell씨가 초청되어, 보
다 깊이 있고 내용있는 설명회가 이어졌다.
얀의 특성상 1년반정도 앞선 세계적 트랜드의 설명회인
만큼, 참가자들은 시종 진지한 자세로 설명회를 경청했
는데, 다음은 Mrs. Karin van tasell씨가 설명하는 소비
자 유형을 분류에서 추출한 3가지 트랜드의 요약이다.
컨셉 1: 사치스러움 (Deluxe): 세련되고 부드럽고 빛나
는 것에 대한 설명으로 남에게 인정받고 싶어하고 두드
러져 보이기를 원하는 전통주의자들의 니드에 부응하는
것으로, 귀족적 고급 브랜드가 여기 속한다.
이런 경향은 오렌지 색상에서 깊고 밝은 레드계열에 이
르기까지 따뜻한 색상들과 함게 어울리는 베이지 및 브
라운의 색상챠트로 나타난다. 캐시미어 앙고라 알파카
및 실크등으로 극도로 다듬어진 울소재등과 잘 어울린
다.
컨셉 2: 보급형 (Difusion)으로 명명되어, 중가 시장에
초점을 맞춘, 보다 패션성이 강하고 혁신적인 그룹. 중
저가 마켓을 타겟으로 짙은 색의 퍼플, 차이나 블루, 에
머랄드계등 바다의 소용돌이에서 영향을 받은 이들 컬
러는 주로 우분쪽에 많이 쓰이는데, 영국풍 트위드, 셔
틀랜드 패턴, 니트등의 표현에 효과적이다. 니트 타입의
레이스, 프핑클, 꽃무늬위 부활, 니트 자수의 사용. 멜란
지 많이 사용하고 있다.
컨셉 3: 매스 마켓의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한 그룹으
로, 파격성과 아이디어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낡고, 긁
히고 보프라그 일으킨 스트레치, 촘촘한 밀도의 부드럽
고 불규칙한 얀들, 후레쉬한 그레이 및 쉐이드 파스텔
색상그룹으로 나뉘어진다.
이 리얼리즘 그룹에는 완벽함보다는 검소한 외관, 남성
적 스트라이프, 패치워크, 작은 타이, 모던 그래픽등으
로 70년대 풍의 특성이 잘 나타나고 있으며, 스칸디 나
비아의 에스닉한 분위기가 연출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01/02년 트랜드 분석에서는 플리츠에 인기 모여지
고 있어 위빙 패브릭 업체의 부활이 예고되고 있다.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