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지경부 산업피해조사팀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지난 22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12년 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섬산련 배승진 상무이사 후임으로 김남영 前 지식경제부 산업피해조사팀장<사진>을 선임했다. 신임 김 상무 는 앞으로 2015년 12월까지 3년간 협회 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배 상무는 정식 상무 자리에서 물러나 상근 고문 또는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선대 산업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지경부 수출산업과, 투자진흥과 등을 거쳤다. 이어 경제자유구역단 관광투자팀, 산업 물류투자팀 서기관 등을 역임했고 통상산업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 바 있다.
섬산련은 “유로존 재정위기로 인한 세계 경제 침체가 지속돼 수출 감소와 국내 민간소비 위축, 고용악화와 원자재 가격 불안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는 시점에 경제자유구역단 서기관 등을 역임한 섬유패션산업 전문가가 섬산련 상무이사로 취임하게 됐다”며 환영했다. 한편 임기를 마치는 배승진 상무는 마땅한 후임이 없어 연임이 점쳐졌으나 본인이 고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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