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 직물 차별화로 고성장세
덕우실업과 텍스밀이 올해 무역의 날에 각각 3000만 불 수출탑과 2000만 불 수출탑을 받는다. 덕우는 세섬도 스트레치 박직물 부문에서, 텍스밀은 폴리에스터 ITY니트 스판 직물을 통해서다.
두 회사는 각각 주력 제품군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덕우는 폴리에스터 직물의 차별화 방향을, 텍스밀은 니트 스판 직물의 차별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도 공통점에 속한다.
덕우는 유럽을 주 무대로, 텍스밀은 ITY니트스판의 차별화와 품질고급화를 통해 유럽, 미주, 중동 등 주력수출 시장에서 안정된 수출 실적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특히 한·터키 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FTA 발효이후 양사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덕우는1994년 회사를 설립, 폴리에스터 세섬도 박직물과 화섬 교직물 등 차별화 화섬직물을 월 100만 야드 수출하고 있다. 텍스밀은 2003년 기업을 설립, ITY니트 스판과 더블 니트, M 저지류를 월 평균 130만 야드 생산하고 있다. 덕우는 평균 단가가 야드 당 4불대에 이른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