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대표 구본걸)이 강남구 청담동에 ‘이자벨 마랑(ISABEL MARANT)’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총 면적 220㎡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이자벨 마랑’의 메인 컬렉션과 함께 세컨라인 ‘에뜨왈(Etoile)’도 선보인다. 프랑스 출신의 이자벨 마랑은 주목받는 차세대 여성 디자이너로 파리지앵 특유의 자신감과 아름다움을 럭셔리 스타일과 빈티지한 멋으로 표현, 파리 패션위크 매 시즌마다 패션피플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40대 여성을 주 타겟으로 현재 파리 시내의 단독 매장 이외에도 라파예트, 프렝땅 등 유명 백화점에 입점 중이다.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에서도 최근에 마련된 플래그십 스토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에 한국에 처음 오픈한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는 파리, 홍콩, 도쿄 등 ‘이자벨 마랑’ 부티크 매장을 디자인한 프랑스 유명 건축 스튜디오에서 디자인했다. 원목과 내부정원 등 자연의 소재를 그대로 사용해 특유의 내추럴한 감성이 돋보인다.
LG패션은 ‘이자벨 마랑’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과 함께 2013 S/S 제품을 미리 선보인다. 2013 S/S 컬렉션은 록앤롤의 상징 엘비스 프레슬리와 1970년대 프리록(Free Rock)에서 영감을 받아 ‘이자벨 마랑’만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터치로 하와이와 라스베가스의 화려함을 재현했다.
한편, ‘이자벨 마랑’은 내년에도 미국 LA, 중국 상해, 영국 런던 매장을 잇달아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에 마련된 서울 매장을 포함, 총 15개의 독립 매장을 갖출 계획이다.
2013 S/S 컬렉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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