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대표 구본걸)의 남성복 ‘질스튜어트 뉴욕’이 기능성 쿨비즈 룩에 멋쟁이 신사의 댄디룩을 접목, 톤온톤 스타일링과 버뮤다 팬츠 코디네이션 등 ‘쿨댄디’를 제안한다. 격식 갖춘 옷차림을 선호하는 남성이라면 어두운 색 계열로 스타일링 할 것을 권한다.
브라운 피케셔츠에 네이비 팬츠를 매치하면 신뢰감과 안정감이 느껴지면서도 시원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얇은 카디건을 어깨에 가볍게 둘러 액세서리로 활용한다. 이 같은 레이어드 스타일은 비교적 기온이 낮은 장마철에도 유용한데, 셔츠나 티셔츠 위에 얇은 니트를 레이어드하면 서늘한 기온에 대비할 수 있다. 하의에는 블루 9부 팬츠나 반바지를 매치해 계절감을 고려한 안정적인 스타일을 완성한다.
비교적 자유로운 옷차림이 허용된다면 무릎 길이의 버뮤다 팬츠가 캐주얼룩과 댄디룩의 경계에서 보다 감각적인 면을 살려줄 수 있다. 셔츠에 버뮤다 팬츠를 매치한 후 주변 액세서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다. 벨트 대신 스카프를 허리춤에 묶거나 심플한 스니커즈에 프린트가 돋보이는 양말을 신고, 클러치 백을 들면<사진> 젊은 감각이 강조 된다.
‘질스튜어트 뉴욕’ 이지은 CD는 “수트로 항상 말끔한 이미지를 지켜왔던 남성들은 여름 패션을 고심하는 경우가 있는데, 컬러나 소재 선택에 신중을 기하면 단정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며 “특히 포멀해 보이는 정장 팬츠 등에 캐주얼한 액세서리를 더해 믹스매치 하면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질스튜어트 뉴욕’은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질 스튜어트’의 라이센스 남성복으로 국내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질스튜어트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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