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츠앤수트’ 신진 디자이너 3명과 콜라보
IT와 패션을 접목시킨 디지털 남성 맞춤정장 셔츠앤수트(대표 임종호)가 신진 디자이너 3명과 함께 협업한 컬렉션으로 패션쇼를 개최해 주목받고 있다. ‘셔츠앤수트’는 지난 12월 3일 콘래드 호텔에서 디자이너 켈리김, 이은천, 김기주가 참여해 ‘디지털&스마트 패션’ 컨셉으로 이색적이고 감각적인 2013 F/W 맞춤 정장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패션쇼는 스마트 패션을 테마로 투 웨이 착용법이나 친환경 소재, 발열 기능, 합리적 가격, 빠른 제작 등 다양한 컨셉과 스타일의 맞춤 정장을 제안했다. 또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패션쇼에 참여한 디자이너는 니트의류 및 액세서리 브랜드 ‘크로쉐’의 켈리김, 어반캐주얼 ‘에이비로드’의 이은천, 셔츠전문 브랜드 ‘kijoo’의 김기주 3명이다.
‘셔츠앤수트’는 지난 2012년에도 영국 새빌로의 유명 디자이너 마크 마렝고와 협업으로 패션쇼를 진행한 바 있으며, 그를 헤드 디자이너로 영입해 유럽 맞춤정장의 정통성과 세련미를 더한 고급 셔츠 ‘드라카’를 런칭하기도 했다.
임종호 대표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이 신진 디자이너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한국의 차세대 디자이너를 발굴해 육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지속 성장해 한국 패션산업 판도를 바꾸는 중심에 설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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