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 유해성 논란에 유아업계 비상
물티슈 유해성 논란에 유아업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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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성 전혀 없다” 입증
보령메디앙스·아가방·아벤트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실이 “시중에 유통 중인 물티슈 상당수에 가습기 유행성분이 포함돼 있다”고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체들이 자사 제품의 안전성을 발표하며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기에 여념 없다.

보령메디앙스(대표 윤석원)는 “당사의 물티슈는 문제시 되는 가습기 유해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제품이며, 제조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준은 물론 미국과 유럽보다 더 엄격한 기준으로 제조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12년 1월부터 물티슈 전성분을 표시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유해성분과 그밖에 의심물질을 모두 제거한 제품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물티슈 시장이 급성장 하며 시장이 과열돼 소비자들이 현명하게 제품을 선택해야 우리 아이의 안전성은 물론, 양심적으로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선의의 피해를 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가방앤컴퍼니(대표 구본철)는 자사의 ‘퓨토물티슈’는 유해성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논란이 된 유해성분뿐만 아니라 화학성분이 일체 첨가되지 않은 제품으로, 100% 자연원료만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밖에도 유해성 논란으로 인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물티슈 전 성분 확인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홈페이지, 온라인 카페, SNS채널 등을 통해 물티슈 구입 전 제품 뒷면의 전 성분 표기를 확인하도록 적극 유도할 예정이며, 안전한 ‘퓨토’물티슈를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가방앤컴퍼니 관계자는 “지난주 국내 시판 중인 물티슈 23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SBS의 보도 이후 단 3일만에 ‘퓨토’물티슈가 품절됐다”며, “안전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물티슈 전 성분 확인하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아벤트코리아(대표 양재현)의 ‘오가닉스토리’는 오는 15일까지 공식 온라인 쇼핑몰 그레이튼에서 체험박스 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2가지 ‘오가닉스토리’ 물티슈 제품으로 구성된 체험박스를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전 제품을 최고 62% 할인 판매한다. 또, 물티슈 구매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유기농 유아 스킨케어 제품을 증정하며 포토 후기 작성자 전원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오가닉스토리’ 이안나 팀장은 “이번 세일은 자사 제품이 유해물질과 무관함을 밝히며 안전한 제품을 좀 더 많은 분들이 사용해 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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