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살로몬·영원…고객 양해 당부
세월호 여객선 희생자 추모에 동참하기 위해 스포츠, 아웃도어 관련 행사들이 줄지어 연기되고 있다. ‘아디다스’는 지난 20일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4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레이스 일정을 연기했다. ‘아디다스’ 레이스는 부산 벡스코 야외주차장에서 출발, 광안대교를 지나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10km코스 일정이었다. 변경 일정과 세부사항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
‘살로몬’도 지난 19일 진행예정이던 ‘살로몬 트레일 런 서울’ 대회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전했다. ‘살로몬’ 트레일 런 서울 2014는 북한산성 입구에서 출발, 북한산 둘레길로 돌아오는 10km 구간이 예정됐었다.’살로몬’ 측 관계자는 “대회 연기로 혼란과 불편을 끼치게 된 점 사과 드리며 안타까운 마음을 함께 하는 의미로 연기를 결정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영원’ 홍보관계자는 오는 26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2014 제3회 서울 울트라 랠리’행사 진행 여부에 대한 의견을 내부적으로 조율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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