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요 섬유류 교역국 급부상
베트남 주요 섬유류 교역국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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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출·수입·해외투자’ 모두 1위
섬유산업 4.5만개 업체, 30만여명 종사

우리나라 섬유산업 업체수(2012년 기준)는 4만5200개, 고용인원은 30만4063명으로 제조업내에서 각각 12.5%, 8.2%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소매업 및 서비스업 등 연관산업을 포함하면 업체수는 29만5000개, 고용인원은 82만5974명으로 나타났다. 또 10인 이상 섬유업체의 생산액은 45조2540만원으로 집계됐다.

2013년 섬유류 수출은 159.6억불로 24.3억불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최대 수출 시장은 중국과 베트남으로 각각 27.3억불과 25.0억불 실적을 올렸다. 미국(14.1), 인니(13.3), 일본(8.2)이 뒤를 이었다. 가장 큰 수입시장 역시 중국으로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46.8%) 63.2억불을 수입했다. 다음으로 베트남(23.0), 인니(7.4), 이탈리아(5.6), 미얀마(4.0) 등의 순서를 보였다.

이중 주목되는 국가는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수출과 수입에서 전년에 비해 각각 19.5%, 37.4%가 증가하는 등 주요 섬유류 교역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가별 해외투자는 신규법인수 기준, 중국이 3233개, 25.2억불로 여전히 1위를 기록했고 이어 베트남, 인니, 미국 등이 순위에 올랐다.

2012년 기준 섬유 기업들의 경영지표는 전년에 비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섬유업종의 영업이익률은 3.6%로 전년 4.5%에 비해 1.1%포인트가 떨어졌다. 제조업 평균인 5.1%에도 못미치는 실적이다. 매출액 증가율도 전년 14.0%보다 크게 떨어진 1.2%를 기록했다.

제조업 평균은 4.2%로 전년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최근 2014년 섬유산업통계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전자책(e-book)으로도 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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