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의 ‘알로앤루’가 한국패션협회가 추진하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의 ‘2014년도 글로벌패션 리딩 브랜드’로 선정됐다. ‘알로앤루’는 2007년 중국 진출 후 성공적으로 안착해 현지 백화점을 중심으로 약 2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몽골,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및 미국 LA 지역에도 업계 최초로 단독매장 1호점을 오픈 하는 등 해외 매장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세계적인 국제 아동복 박람회 ‘쁘띠 빔보(Pitti bimbo)’에 단독부스로 연속 3회째 참가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의 역량을 키워온 점 등을 인정받았다.
제로투세븐 해외사업부 김광웅 부장은 “‘알로앤루’는 지난 10년간의 브랜딩 노하우와 제품 경쟁력을 살려 아시아, 미주에 이어 중동, 유럽까지 진출할 계획”이라며 “패션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진출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유아동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한국패션협회의 ‘리딩 브랜드’ 선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하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경영안정성 등 ‘정량평가’(50%)와 글로벌 시장 현지화 수준 등 ‘정성평가’(50%)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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