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내 섬유·패션산업이 지식집약산업으로 재무장하고
21C 항해에 나선다.
이를 위해 민·관이 협력 앞으로 저임에 의한 가격경쟁
체제를 과감히 청산하고 창의적인 비용절감노력을 펼치
는 한편 기술력을 토대로 한 상품개발·품질향상에 전
력키로 했다.
또 무역마찰 원천방지를 위해 업계 스스로가 제값받기
노력을 경주 상품이미지를 제고시켜 바이어가 스스로
찾도록 하는 등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위상 재구축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鄭德龜 산자부장관은 26일 대구광역시 섬유개발연구원
에서 열린‘섬유산업 지식집약화 전략회의’에 참석 섬
유·패션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섬유·패션산업의
지식집약화를 통해 국가 중추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
록 민·관 협력의 파트너쉽을 구축 각종 지원시책을 강
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鄭장관은 대구·경북지역 섬유산업 육성방안
차질없는 추진과 전국 섬유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한 인
프라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기술 및 패션디자인 개
발촉진을 위해 중장기 기술개발사업 및 개별 섬유업체
의 기술·디자인개발, 정보화 및 생산성 향상 노력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 섬유산업의 비용절감을 위해 수출물류비 절감방안
및 수입에 의존하는 기초원자재의 관세인하 방안을 관
계부처와 협의하는 한편 WTO 규범 허용범위서 국내
외 전시회 개최지원 등 시장개척 지원시책을 적극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어 열린‘섬유산업 지식집약화 전략회의’에서
는 박성철 섬산연 회장 사회로 ▲섬유산업의 지식집약
화 전략(장석환 섬산연 부회장) ▲패션·디자인분야 발
전과제(공석붕 패션협회장) ▲염색가공의 첨단화전략
(함정웅 염색기술연구소 이사장) ▲신제품개발 촉진방
안(정우영 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 ▲수출제품 제값받
기 방안 (안도상 직물연합회 회장) 등 5명의 섬유산업
계 대표가 각각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을 펼쳤다.(관련
기사 11면)
/전상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