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활동에 나선다. 롯데그룹이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장애인의 자립을 지지하기 위한 ‘슈퍼블루(Super Blue)’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 : 선포식 참석자들이 캠페인의 상징인 슈퍼블루 운동화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발트블루 컬러의 운동화끈이 슈퍼블루 캠페인의 상징물이다. 푸른색은 희망을, 운동화끈은 스스로 신발끈을 묶고 일어나겠다는 장애인의 자립의지를 담고 있다. 롯데그룹은 “이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운동화끈 제작과 배포 등 다양한 이벤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그룹 산하 세븐일레븐 점포에서‘슈퍼블루 특별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운동화끈 10만개를 오는 11월1일부터 배포한다. 지난 19일, 20일 서울패션위크의 이상봉, 이청청 디자이너가 슈퍼블루 운동화끈을 착용하고 무대에 오르는 등 티져 형식의 캠페인 홍보가 진행됐다.
롯데는 오는 11월6,7일 열리는 ‘제주 올레 걷기 축제’와 11월16일 ‘투게더위크 걷기대회’ 에서도 사람들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소진세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은 “슈퍼블루 캠페인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밝고 건강한 방식의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번 선포식에는 나경원 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롯데그룹 소진세 대외협력단장,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