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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패션(대표 손영호)의 「파세르」가 이번 시즌 유명
사진작가의 사진을 이용한 이색적인 형태의 광고를 진
행 눈길을 모으고 있다.
순간의 앵글에서 포착해 낸 작가의 날카로운 시선과 감
각을 통해 MESTORY-FACERE라는 컨셉을 전혀 새
로운 방식으로 표현했다. 패션을 넘어서 문화와 꿈을
담아냈다는 평을 얻고 있는 「파세르」는 광고 속에서
주고객 층인 컬처 리더(CULTURE LEADER)이자 삶
의 아티스트로서의 여인상을 제안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파세르」는 이번 광고에 사용된 사진 작품
을 프린트해 구매고객에게 제공하는 독특한 이벤트 프
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광고에 사용된 사진 작
가의 사진작품을 예술적 가치와 작가적 자존심을 높이
기 위해 원판 이외에 단지 10장만을 프린트 작품으로
남겨 날이 갈수록 소장가치가 높아지도록 했다.
이번 광고는 단순한 패션상품으로의 가치를 넘어 문화
와 꿈이 되고자하는 「파세르」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것으로 관련 소비자들에게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파세르」기획팀은 다음 편의 광고에서도 우리는 하나
의 충격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귀뜸 해 주고 있다.
광고와 예술의 벽이 허물어지는 모습을 단순한 패션을
넘어서 하나의 문화가 되고 있는 패션 브랜드 「파세
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