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투·마모트·빈폴·네파 등
CF·미디어 통해 ‘임팩트’있게!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올 겨울을 붉게 물들인다. ‘빈폴아웃도어’ ‘케이투’ ‘마모트’ ‘네파’ 등이 이번 시즌 대표 컬러로 레드를 선택, 모델들이 공중파 CF 등에서 레드 제품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끈다.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케이투’는 알파인 헤비다운 자켓 ‘라르티스’를 출시했다. 라르티스는 군주라는 뜻의 라틴어로 헝가리 구스를 충전재로 사용했다. 최근 공중파 CF에서 현빈은 후드가 달린 레드 사파리 다운을 입고 눈보라 속에서 ‘라르티스’라는 멘트만 임팩트 있게 남기고 사라진다.
블랙야크(회장 강태선)의 ‘마모트’는 서바이벌 기어를 컨셉으로 모델 소지섭이 라쿤털이 달린 레드 컬러 ‘윈디브룩파카’를 입고 ‘옷으로 보이는가, 옷속에 숨은 기술을 보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제일모직(패션부문 대표 윤주화)의 ‘빈폴아웃도어’는 설산의 CF영상에서 ‘도브다운’이 차가운 겨울바람 뿐만 아니라, ‘마음의 추위까지 막아주다’는 감성적인 컨셉을 선보였다.
김수현은 레드 다운을 입고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기다림, 이별, 추억, 또다른 시작에 대한 4가지 감정을 표현한다.
네파(대표 박창근)의 ‘네파’도 모델 전지현이 레드 컬러의 다운을 입고 강한 눈보라를 막아내며 ‘죽어도 안죽는다, 네파 커스텀 구스다운’ CF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아이더’는 이민호가 레드 컬러의 다운을 입고 ‘아이더 캐러반’ 컨셉 CF를, ‘머렐’은 이나영과 김우빈이 등장하는 TV CF에서 이나영이 레드 컬러 폴라랜드 히트업 구스다운을 착장하고 있다.
한편 업계관계자는 “겨울이라 레드컬러의 다운이 가장 눈에 잘 띄고 따뜻해 보이는 제품이라 브랜드에서 대표 CF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다만 다들 획인적인 사파리 스타일과 동일한 컬러를 사용해 차별감은 다소 떨어지는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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