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크레오라 ‘세계 1위’ 굳히기
효성, 크레오라 ‘세계 1위’ 굳히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공장 1만t 증설…글로벌 생산량 연 19만t
세계시장 점유율 30% 이상 확대

효성이 중국 광동 사업장 스판덱스 생산량을 연 7만t에서 8만t으로 확대하고 브랜드 ‘크레오라’ 글로벌 No.1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번 스판덱스 1만t 증설 프로젝트는 빠르면 1월 말 늦어도 1분기 내 가동에 들어간다. 증설이 완료되면 효성의 글로벌 스판덱스 생산량은 연 19만t 체제를 갖추는 동시에 글로벌 No.1 크레오라 세계시장 점유율도 30%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효성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중국 시장 스판덱스 수요 확대에 맞춰 안정적인 공급과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는 기저귀 시장 및 스포츠·레저용 의류시장 선점에 나섰다. 시장 선점은 중국 광동 사업장 증설과 함께 (주)효성스판덱스중국법인이 개설한 TDC(Textile Development Center)가 선봉에 선다. 앞으로 TDC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원단 트렌드 등을 제시하고 자체적으로 원단 개발에 나서는 등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

조현준 섬유PG장은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스판덱스 수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증설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소비자가 만족하는 스판덱스 공급과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개발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브라질 터키 사업장의 증설을 통한 미주 유럽시장 확대 등 장기투자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효성은 지난 1992년 국내 최초 독자기술 스판덱스 개발에 이어 브랜드 크레오라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왔다. 국내를 필두로 중국 터키 베트남 브라질 등 세계 주요지역에 생산거점 구축과 함께 5년 전부터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렸다. 최근 크레오라 칼라플러스, 크레오라 하이클로 등 용도별 서브 브랜드 런칭을 통해 고객 니즈 만족에 앞장서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