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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이 같으면 되나요”
‘브리티시나이츠’ 亞판권 소유 정통성 유지
제품 다양성·고객니즈 충족
“발빠른 기획력, 자생력을 갖추는데 총력, 롱런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려 합니다”
국내 신발제조사인 카포의 해외마케팅 담당경험을 통해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로서 가능성을 제시하는 ‘브리티시나이츠’의 주인 윤은경 사장.
BK코리아는 ‘브리티시나이츠’의 아시아 판권을 소유, 올 F/W 국내 런칭시기와 동일하게 일본에서도 런칭했으며 내년 S/S 중국에서의 첫선도 준비 중 이다.
또한 단기계약이 아닌 영구적인 브랜드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브랜드의 정통성을 반영,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한다.
'변화를 선택하라!(Choose Change!)'라는 브랜드 컨셉에 맞춰 기존 메이저급 슈즈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웠다.
18-23세 고객연령층을 메인타겟층으로 다양성을 추구, 고감도 브랜드를 선호하는 고객의 니즈 충족에 나선다.
이는 신발제조 및 유통의 노하우를 축적한 BK코리아의 저력에서 출발한다.
소량다품종 생산시스템은 다양한 스타일을 전개할 수 있는 브랜드 기획력에 초석이 됐다. 의류 또한 데님, 다이마루 소재 활용에 충실하되 국내 브랜드사업의 고정된 틀을 깨고자 하는 시도는 사업부 본부장 시스템이 아닌 능력 있는 팀웍을 바탕으로한 팀장급체제로 전환시켰다.
“‘브리티시나이츠’는 스포티브 스트리트캐주얼의 컨셉인 브랜드입니다. 풋웨어에서 시작한 브랜드인 만큼 신발을 주요 제품군으로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려 합니다. 신발과 의류의 비중은 동일하게 진행, 기존 브랜드보다 신발의 비중이 높으면서도 의류 및 액세서리가 탄탄하게 뒷받침되는 토틀브랜드로서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한편, ‘브리티시나이츠’는 올 F/W 현대 미아점을 비롯 순차적인 대리점 오픈을 통해 연내 10여개의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