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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중공업(대표:이상원)이 섬유기계 사업부문을 핵심
우량업종으로 육성키 위한 포석에 돌입했다.
쌍용중공업은 1일 『사내 핵심 전문인력을 섬유기계사
업본부에 전진배치 기술개발과 영업망을 대폭 강화케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강덕수 전 섬유기계사업본부장이 본사 경영관
리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사내 최고의 기술권위자
로 알려진 손계욱 상무가 섬유기계사업 본부장으로 배
치됐다.
이밖에 영업망을 대폭 강화하는 포석으로 해외영업과
국내영업을 분리, 각각 부본부장 체제로 가동할 계획이
다.
해외영업의 경우, 아시아권의 기존시장에다 남미, 유럽,
아프리카등 세계각국을 기지화하는 종합적인 영업망 구
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내영업은 레피어와 에어제트를 내세워 외산에 맞
서는 공격적 경쟁에 돌입한다.
96년이후, 국내시장을 장악해온 워터제트 AX-Ⅱ와 차
별화를 실현한 레피어 JAGA-Ⅲ, 에어제트 알파를 무
기로 전열을 재정비한 쌍용중공업이 어느정도의 성과를
거둘지 관심사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