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과 미사일용 특수합금 소재를 적용한 삼성전자 휴대전화가 10월 중에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우주선 미사일 항공기 등에 쓰이는 고강도 합금 스칸듐을 외장재로 채택한 휴대전화를 10월 중 시장에 내놓는다.
스칸듐은 휴대전화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리스보다 가격이 10배 이상 비싸지만 무게가 스테인리스 40%에 불과하며 탄성과 강도는 알루미늄보다 3배이상 강한 특수합금이다. 스칸듐은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뛰어나다는 특성으로 우주항공분야뿐 아니라 스포츠용 자전거, 야구베트, 골프채 등의 소재로 사용된 적은 있으나 휴대전화 외장재로 쓰인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현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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