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5배·‘스타우트’ 2배·‘하이트’ 24% 매출 증가
13년째 국내맥주시장 1위
하이트맥주가 리뉴얼을 단행한 하이트, S(에스), 스타우트 3개 브랜드 제품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맥주는 지난해 6월,12월에 식이섬유 함유맥주 ‘S’와 흑맥주 ‘스타우트’를 각각 리뉴얼 하고 지난 5월에는 하이트 출시 15주년을 기념하여 ‘하이트’를 리뉴얼 했다. 그 결과 하이트맥주 ‘하이트’는 7월 성수기 판매량이 리뉴얼 이전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했으며, ‘S’는 5배, ‘스타우트’ 2배 늘어나는 등 브랜드 리뉴얼 이전에 비해 비약적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같은 매출 증가세에 대해 ‘하이트’관계자는 “콜드존 여과공법을 통해 깔끔한 맛을 강화시키고 역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품 라벨을 리뉴얼했다”며 “특히 식이섬유 맥주‘S’는 홍대 클럽 등 젊은 세대 문화 코드에 맞춰 마케팅을 펼쳐 브랜드 인지도를 높힌 결과 ‘스타일’ 맥주로 자림 매김 한 것이 성공요인으로 분석 된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에서 생산하는 유일한 흑맥주 ‘스타우트’ 또한 최근 소비자들의 흑맥주 음용에 대한 기호 및 관심 증대와 식,음료 업계를 강타한 블랙 푸드 열풍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재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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