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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문 대표, 권오현 대표, 권용기 대표. 이들 권氏 3인
방이 올들어 섬유류 수출 업계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
에 받고 있다. 이들은 각각 미래와 사람, 웅천섬유, 자
오무역의 사장.
미래와 사람은 ‘98년 연말 실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 신장한 수출 1억달러 목표 달성이 확실하고
웅천섬유 또한 작년 7월부터 올 6월까지 수출 실적이 1
억달러를 돌파, 중견 섬유 수출 업체로서의 한계를 뛰
어넘은 뛰어난 경영 성과를 평가받고 있다.
자오무역은 올해 3천만 달러가 수출 목표. 전년 동기
대비 120% 성장한 실적이며 매년 50%가까운 수출 신
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자오무역은 셔츠 한 분야만으로 이같은 수출 목표를 달
성해 전문 섬유 기업으로서의 성가를 드높이고 있다.
이들 3개 회사는 이같은 실적을 높이 평가 받아 올 9월
김대중 대통령이 주관한 세계 1등 기업 초청 오찬회에
초청 받아 격려를 받는 등 주가를 높이고 있다.
덕분에 웅천섬유는 올해 무역의 날에 1억불 수출 탑 수
상업체로 유력시되고 있고 자오무역 또한 섬유 수출 업
체로는 유일하게 동탑 산업 훈장을 수상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래와 사람은 수출 신장률 외에 건실한 재무 구조 확
립에 성공,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어음 거래를 완전
히 없앴으며 수익성 개선을 위한 금융 비용 절감에 성
공, 이 회사의 부채 비율은 60%에 불과하다.
<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