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의 미용시장의 확대되고 있다
남성, 패션에 눈뜨다- 메트로섹슈얼 열풍 2004년 가장 두드러진 패션현상은 여성이 아닌 남성에서 나왔다. 메트로섹슈얼(Metrosexual)이다. 도시에 살면서 패션과 화장, 쇼핑 등 여성적 라이프스타일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남성을 뜻하는 용어. 올해 초 유럽광고대행사 유로RSCG가 75개국 마케팅담당자와 공동으로 선정한 ‘2004년 히트예상 트렌드’에서 1위에 꼽히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국내서는 크리스찬 라크르와 옴므가 봄부터 영업을 시작하면서 화려한 색채와 꽃무늬 셔츠로 메트로섹슈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고 조인성, 에릭, 비 등이 메트로섹슈얼족으로 부상했다. 남성용 미백화장품과 마스크팩이 인기상품으로 등장했으며 노타이족이 크게 늘었다. ‘멋 부리는 남자는 꼴불견’이라는 전통적 가치관은 이제 폐기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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