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휴먼핏’ 공개…스마트수트·온백·바디콤파스 등 獨 IFA 첫 선
삼성물산 패션부문(舊 제일모직)이 웨어러블 제품으로 세계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9월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2015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 2015,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에 참가, 웨어러블제품 공개에 나섰다. ‘더휴먼핏’ 브랜드로 스마트 수트, 온백, 바디콤파스, 퍼펙트 월렛 4개 제품을 선보인다.스마트 수트는 2013년F/W부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로가디스를 통해 소개된 업그레이드 버전. NFC 태그가 기존의 주머니속이 아닌 손목 부위의 스마트버튼에 내장돼 신체의 가장 단순한 움직임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을 실행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또 새롭게 개발된 전용 어플리케이션은 오피스, 회의, 드라이브 모드와 명함전송 등의 기능은 물론 개인별 맞춤 설정이나 자주 활용하는 앱으로의 연결을 통해 플랫폼 어플리케이션으로서의 기능도 충실히 수행한다. 스마트 수트는 올해 추동 로가디스의 신상품에도 일부 반영돼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온백(On Bag)역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올해 런칭한 여성 액세서리 브랜드 라베노바의 F/W 상품을 시작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제품에 반영할 예정이다.바디 콤파스는 바이오 스마트 셔츠로 삼성전자와 협업, 선행 개발을 진행중이며 중장기적 차원에서 연구를 지속하고 있는 제품이다. 전시된 제품은 심전도와 근전도 센서가 내장, 심박과 호흡을 추적할 수 있으며, 근육의 움직임과 호흡의 상관관계를 고려한 운동 코칭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직물 소재의 센서와 신축성 있는 전도사를 사용해 착용감을 높였다. 삼성물산은 웨어러블 플랫폼 브랜드 ‘더휴먼핏’을 공개하고 4개 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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