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급 SPA ‘COS’ 청담동 첫 단독매장
프리미엄급 SPA ‘COS’ 청담동 첫 단독매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 S/S 모던 건축·드라마틱 부드러움 강조
H&M계열의 코스(COS)가 지난 25일 서울 청담동에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열고 2016S/S 시즌 제품을 선보였다. 1층에서는 여성복, 2층에서는 여성복과 아동복, 3층에서 남성복을 선보인다. 4층에서는 그래픽 디자이너 김영나와 독립 기획자 구정연이 공동 기획한 ‘새도우 오브젝트(SHADOW OBJECTS)’라는 기념 전시프로젝트 전시가 열린다.

코스 2016SS 시즌 상품은 정적이면서 드라마틱하며 모던 건축에 영감을 받아 부드럽다. 전체 색상은 부드러운 파스텔톤이 강조됐다.여성복에서는 간소화와 재창조라는 테마가 뚜렷이 보인다. 심플한 화이트 벨트 디테일의 점프슈트와 미니멀한 형태감이 있는 구조적 옷 등이 이를 잘 보여준다.

이번 시즌 웨어러블한 단순미를 느낄 수 있는 생지데님 소재의 슬리브리스 올인원부터 지퍼 디테일 상의 등 데님 옷이 많이 보였다. 남성복은 안감없는 블레이저로 테일러링에 변화를 주었고, 블레이저와 동일한 원단의 팬츠는 일반적 팬츠 재단을 변형하는 등 새로운 디자인이 시도됐다. 코스는 롯데월드몰, 영등포 타임스퀘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이어 국내에 4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남성복 수석 디자이너 마틴 앤더슨
“아트·디자인서 시즌 컨셉 영감”

지난 25일 청담동 국내 첫 단독 코스(COS) 매장 오픈 행사에 남성복 수석 디자이너 마틴 앤더슨이 참석했다. 행사 후 마틴 앤더슨과 이메일 인터뷰를 했다.코스 컬렉션에는 여성, 남성, 아동을 비롯해 액세서리, 레저웨어, 수영복, 언더웨어가 포함돼 있다. 모든 컬렉션은 런던에 위치한 코스 본사 디자이너와 바이어팀에서 자체 제작된다. 코스는 2007년 3월 런던에서 런칭한 H&M의 자매 브랜드이다. 현재 전 세계 27개국에서 12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디자인에 차별화된 특징은.
“COS에서는 1년에 두 개의 컬렉션을 열며 각 시즌의 디자인은 매장 입고를 기준으로 18개월 전에 시작된다. 우리는 매우 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우리는 이것을 DNA라고 부른다)를 가지고 있고 이러한 DNA에 따라 트렌드나 유행보다 아트나 디자인에서 시즌 컨셉에 대한 영감을 받고 있다.”

▲한국 패션 시장의 역할과 한국 패션 시장을 어떻게 보는가.
“이번이 한국으로의 첫 여행이며 서울에 대해 알아가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 지금까지 내가 발견한 점은 한국 패션 시장이 매우 발전돼 있고 사람들의 패션 스타일은 매우 특징적이다. 다양한 브랜드나 스타일의 믹스앤매치를 자유롭게 소화한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코스의 패션 철학은.
“COS는 뛰어난 퀄리티의 하이엔드 의상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컬렉션의 디자인은 시대와 유행을 초월하되 모던함을 갖추고 있으며, 기능적으로 우수하다. 이를테면 의상의 모든 장식적 요소들은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입기 쉽고 편안한 옷을 만들려 노력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