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징·울마크 컴퍼니, 손잡고 Co-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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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징과 울마크 컴퍼니가 만났다. 최근 유럽에서 개최된 섬유전시회에서 라이오셀 섬유 ‘텐셀’과 ‘메리노 울’이 파트너십을 발표해 화제다. 메리노 울은 섬세하고 통기성, 신축성이 좋아 고급의류와 홈 텍스타일에 주로 사용된다. 텐셀의 수분 조절 기능과 매끄러운 표면 특성이 메리노 울의 특성을 보완, 기능과 럭셔리함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텐셀은 나무에서 나오는 친환경 소재이며 메리노 울은 단백질 섬유다. 특히 텐셀의 실크와 같은 부드러운 느낌은 메리노 울과 혼방하면 고급스럽게 흘러내리면서 패셔너블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두 섬유 모두 체열과 수분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피부에 쾌적한 기온을 전달한다.

이미 텐셀과 메리노 울은 유럽과 미국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소매 유통 분야 분석에 따르면 텐셀/메리노 울 혼방이 이미 니트 의류에서 사용돼 왔다. 특히 수분 및 체온 조절 특성이 강해 주로 스포츠 의류에서 각광 받고 있다. 특수 섬유 텐셀 A100은 메리노 울과 혼방하면 Vario-Cuts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된다. 유럽과 터키에서는 여성용 아우터와 남성 및 남아용 아우터를 위해 횡편 및 환편 니트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렌징 로버트 반 드 커코프 CCO (Chief Commercial Officer)는 “니트 의류에서 텐셀/메리노 울이 막대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뉴 시즌에는 정장 및 셔츠를 위한 고급소재 등 직물 분야에 초점을 맞춰나갈 계획이다. 2020년 까지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 의류시장에서 울혼방 소재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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