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 ‘바틱, 인도네시아의 영혼’展
한세예스24문화재단, ‘바틱, 인도네시아의 영혼’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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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印尼 전통 디자인 조명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이계우)은 작년 ‘베트남 미술전’에 이어 올해는 ‘바틱, 인도네시아의 영혼(Batik, the Soul of Indonesia)’展을 개최한다. 서울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국제문화 교류전은 아세안 국가의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국내에 소개하는 행사다.바틱은 인도네시아의 전통 수공예 직물 염색법으로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세계적 문화유산이다. 현대와 전통, 2개 주제로 나눠 자카르타 직물박물관과 한·인니 문화연구원 소장품을 비롯, 전통 바틱 60여점과 지금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현대 바틱 40여 점을 선보인다.

바틱 스튜디오 브라마 티르타 사리(Brahma Tita Sari) 설립자인 아구스 이스마요(Agus Ismayo)와 니아 플리암(Nia Fliam),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이자 바틱 예술가인 하리 다르소노(Harry Darsono) 등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계우 이사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의 우호관계 증진과 상호교류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바틱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한·아세아 센터, 자카르타 직물 박물관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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