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 세대교체 바람…신진들 절대 지지받아
곽현주·김규식·명유석·김수진 등 8명 이사진 구성
곽현주·김규식·명유석·김수진 등 8명 이사진 구성
제 3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에 송지오 디자이너<사진>가 선출됐다. 6월 29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는 중구구민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제 3대회장 및 이사 선거를 치렀으며 송지오 신임회장을 비롯 곽현주, 김규식, 김수진, 명유석, 송승렬, 신재희, 장광효, 홍은주 총 8명의 이사진을 뽑았다.
제 3대 회장으로 선출된 송지오 디자이너는 “후배들의 염원과 선배들의 독려로 출마하게 됐고 회장으로 선출된 만큼 권익보호와 제반 문제점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깨가 무겁지만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겠으며 CFDK가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이너 단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위상제고에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신진디자이너들의 참석율이 높았으며 신임 송지오 회장은 젊은층들의 절대적 지지를 얻어 회장출마에 나선 경우여서 향후 패션계의 세대교체 및 새로운 바람몰이가 기대되고 있다.
신임 송지오 회장을 비롯 이사 8명의 임기는 2016년 6월 30일부터 2018년 5월 10일까지 2년이다.
한편 지난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회원들로부터 후보 추천을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입후보자는 송지오, 신장경 디자이너 2명이었다. 이사 입후보자는 곽현주, 심상보,박윤정 등 총 14명이었고 지난 23일 후보자 확정공고를 통해 6일간의 선거운동기간을 가졌다. 투표일 당일 선거방식은 현장 비밀 투표를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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