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선 디자이너가 신사동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더 틴트(THE TINT)와 최근 신규 런칭한 코리안 워크웨어 리프리(REPRE) 복합매장이다. 리빙룸을 컨셉으로 동양 무드를 접목해 이국적이면서도 감각적인 공간으로 거듭났다. 캐주얼과 페미닌 감성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안은선 디자이너의 감성을 극대화 한 공간으로 고급스러운 무드와 이색적인 오브제, 실험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한편, 신규 리프리는 더블유컨셉, 29센치, 무신사를 비롯 최근 신세계 강남점에도 입점, 신선한 컨셉과 새로운 장르로 마켓 내에서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드러내지 않고, 혼자만의 시크릿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자연친화적인 트렌드를 반영해 ‘패션피플들의 내추럴한 주말 라이프를 엿본다’를 모토로 한다. 나홀로 떠나는 주말여행, 등산이나 낚시, 푸쉬바이킹 등 여가를 즐기는 장면이 연상되는 아이템들이 가득하다. 시그니처 아이템인 레이어링 맨투맨, 오버롤 팬츠를 비롯, 연령에 상관없이 실용적이고 활동적인 아이덴티티를 추구하는 캐쥬얼한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루즈하지만 세미한 핏 감에 중심을 두어 페미닌한 최소한의 실루엣을 유지하고 가장 실용적인 소재인 코튼을 중심으로 무엇보다 다양한 워싱기법을 도입해 상품의 자연스러움과 깊이 있는 분위기의 고급 캐쥬얼로 플어냈다.
안은선 대표는 “자신을 VMD하는 영민한 소비시대에 누구나가 동경하는 캐릭터가 확실한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다. ‘리프리’의 팔로어들은 화려한 삶으로 VMD하는게 아닌, 좀 더 자연에 가까운 곳에서, 조금은 느린 슬로우 라이프를 제안하는 독립적이고 도전과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트렌드세터가 뮤즈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더틴트와 리프리는 이달 17일 현대목동점 U-PLEX에 이어 23일 부산 서면 삼정타워에 231㎡(70여평) 규모로 입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