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4회 중소섬유업체 기술경진대회가 지난 20일 중기청
대전청사 13층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서광물산의 김대
균사장이 철탑산업훈장을, 서도산업의 한재권사장이 산
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표창에는 아도니스 김용희사장, 한신모방의 백성
기 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또 국무총리상에는 삼부산업의 정한봉사장이 수상했으
며 산업자원부장관상에는 영신물산 조창섭사장, 세원산
업 김영식사장, 보성풀의 박치용사장, 원일정기공화에
정희정사장이 각각 받았다.
또 중기청장상에는 일화모직의 변동필사장, 가은실업의
김혜경사장, 대원하이테크에 김영철사장, 상현섬유의 조
규강사장, 유정사의 서병두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모방업계에서는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 한신모방
과 일화모직이 각가 대통령표창과 중기청장상을 수상해
주목을 끌었다.
한신모방은 94년부터 현재까지 정부로부터 총 4,075백
만원의 개발자금을 지원받아 매출신장과 수출 및 수입
대체 품목을 개발해왔으며 직접 개발한 제품이 전체매
출액의 50%이상 차지하는등 기술개발의 선두를 달려온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한신은 특히 지난해 중기청으로부터 벤쳐기업으로 지정
받은 이래 노사관계정립과 기술혁신등을 더욱 가속시켜
오고 있다.
93년부터 10여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돼온 연구개발팀
은 다색고른 혼합사, 소모방단섬유방적사, 실버얀, 쿨
울원사등을 정부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해왔다.
한신은 또 현재 총 170명의 인원으로 10년전대비 약
50%의 인원절감을 이룩, 생산시설의 구조조정, 자동화
시시템의 구축등으로 약 20%의 생산성향상을 얻어내기
도 했다.
일화모직은 내추럴스트레치등의 기술개발품목의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일화는 특수가공과 제직공정의 숙련도를 통해 라이크
라, 스판덱스등 스트레치 원사를 전혀 혼방하지 않고도
신축성을 지닌 울 100%소재를 더울마크컴퍼니와 공동
개발, 개발 및 프로모션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화는 이외에도 울/캐시미어, 울/실크,등의 고가모직물
혼방소재를 개발했으며 특히 150수이상의 극세번수 양
모소재도 개발, 주목받고 있다.
/김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