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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상사(대표 유한숙)는 지퍼,스토파,스트링끈,일라스틱밴드,
라벨,단추,버클,폴리백까지 다양한 소재를 취급하고 있다.
의류부자재의 종류가 많고 다양하게 제시할수 있는 것이 덕
진의 장점이다.
대표 유한숙사장은 섬유업체의 부자재담당자로 오랜기간 근
무하면서 셀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부자재를 취급해 이분야
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한 유사장은 청오부자재상가번영회
회장직을 역임하는등 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는 노력가이
다.
또한 오랜경험에 의한 판단력과 인간관계를 키워온 까닭에
의류관련 디자이너들은 곧잘 덕진을 찾아 궁금증을 해결하고
필요한 부자재를 선별하는 능력을 배워간다.
덕진은 의류한벌에 15개정도의 부자재가 들어감으로써 총체
적인 자재취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오늘날까지 꾸준히 패
키지 상품을 구비해 왔으며, 생산파트는 협력업체를 적극 활
용하는 자세를 고수해 왔다.
덕진의 유사장은 한때 부자재 신제품 개발자로도 업계에 알
려져 있다.
금속,프라스틱자재의 지퍼와 직물부분을 연결하는 실을 열처
리 연사한 日수입사로 사용해 왔는데 가격이 높고 염색이 잘
되지 않는데 비해 국산은 염색력은 탁월한데 텐션에 문제가
있었다.
유사장은 연사 꼬임수부터 시작해 열처리과정까지 연구해 국
내산 연사에 열처리를 적게주고 텐션문제를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 가격면에서 저렴한 국산제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덕진은 미주지역 종합악세사리업체에 열쇠고리용,장식용 악
세사리를 수출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수량에 있어서 큰 비율
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수출만이 살길이라는 유사장의
경영의지는 확고하다.
따라서 유사장은 본격적인 수출준비를 위해 무역협회가 주최
하는 관련행사에도 부지런히 참석하고 부자재 에이젼트들과
의 관계개선과 지속적인 연계를 쌓아가는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