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은 2025년 체험 중심의 MD와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단순히 상품을 진열하는 공간을 넘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를 꾀한다.
예를 들어 카페, 레스토랑, 문화 공간 등을 결합해 고객들이 오랫동안 머물 수 있도록 유도하고 더불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마리오아울렛은 지난해 6월 일본 제 1의 외식업체 기프트홀딩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3관 12층에 일본 라멘 전문점 ‘마치다쇼텐’과 일본 가정식 전문점 ‘미사쿠’, 일본 튀김 요리 전문점 ‘카츠바이혼’으로 구성된 ‘일본 정통 음식 전문관’을 오픈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일본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부라소바 전문점 ‘간소아부라도’를 오픈하며 큰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일본 정통 음식 전문관은 국내에서 일본 현지 본연의 맛 그대로 고객이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인테리어도 일본 그대로의 느낌을 최대한 반영해 현지의 분위기를 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2025년에는 F&B 뿐만 아니라 젊은 고객층 확보를 위해 패션 부분에서도 합리적 소비가 가능한 다채로운 팝업 행사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발굴, 입점 시킬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브랜드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브랜드와 콜라보 마케팅을 강화한다. 특히 멤버십 제도 개선을 통해 고객과 소통을 장려하고 마리오아울렛과 고객 간의 유대감을 강화해 충성 고객을 지속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2025년 마리오아울렛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데 집중한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마리오아울렛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체험 중심 마케팅에 집중하고 지속 가능성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맞춰 지속 진화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