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더바넷(The Barnnet)’이 지난해 12월 17일부터 25일까지 도쿄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에서 국내외 세 번째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이번 팝업에서 3억원 매출을 올리며 일본 내 더바넷의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더바넷은 지난해 여름 파르코 백화점 팝업과 겨울 이세탄 백화점 총 두 번의 일본 팝업 스토어까지 선보였으며 같은해 가을에는 서울 성수 오프라인 매장까지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더바넷의 윈터&홀리데이 컬렉션인 '눈 덮인 겨울 풍경(Snow Winterscape)’을 콘셉트로 전개되었다. 더바넷의 윈터&홀리데이 컬렉션은 핀란드에서 만난 동화 같은 풍경과 로맨틱한 무드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팝업 공간은 더바넷의 정체성을 담은 클래식하고 로맨틱한 콘셉트로 디자인하고, 방문객들이 둘러보는 재미와 브랜드만의 무드를 명확히 보여주고자 했으며, 더바넷 팝업이 진행되는 공간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주목을 받았다. ‘퍼 드로우 스트링 백팩’과 ‘크롭 에코 퍼 재킷’, ‘포쉬 니트 집업&팬츠 셋업’ 등 많은 아이템이 빠르게 완판되어 국내 여유 재고분까지 추가 확보했지만 이 또한 빠르게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다바넷 관계자는 “성공적인 팝업 성과로 다양한 유통채널의 러브콜을 받았으며, 여러 홀세일러들의 입점 제안도 이어졌다. 이번 팝업의 성공적인 결과를 가지고 일본 시장 확장을 할 계획이다. 또한 타 해외 채널을 통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